지난 25일,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이하 광평협)는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과 마을평생학습이 접목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평협 김동례 회장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안평환 대표이사를 비롯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마을공동체 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광주광역시 마을공동체와 마을평생학습 관련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광평협 김동례 회장은 "2014년부터 우리 협회가 수많은 일을 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사람의 힘이 대단하며, 송영길 전 협회장님과 오성자 부회장님 등 마음이 맞는 분들과 함께 평생교육, 평생학습의 교육을 광주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보자"며 "마을에서도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이 진행되니까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같이 하고 싶었는데 흔쾌히 협약을 허락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안평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마을 만들기를 먼저 하고 평생학습이 들어왔다. 광주가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의 장이 골목에서 마을로 이어져야 한다"며 "광주에도 1,000개의 평생학습의 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5월이면 1,000개의 학습센터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광주평생교육사협회와 그런 꿈을 같이 그려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는 광주지역내 2,000명이 넘는 평생교육사들의 권익 신장과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내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평생학습타임즈 / 정은경 기자 lltimes@lltimes.kr